미국 방문한 김영석 시장
항공 인재양성·기술교류
다자 협력 양해각서 체결

▲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석(앞줄 왼쪽 세번째) 영천시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주립대와 경북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 방미 중인 김영석 영천시장과 이진학 정책자문관 일행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뉴욕주립대·경북도·영천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다자간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영천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뉴욕주 빙엄턴 캠퍼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이진학 정책자문관, 오도창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 황태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장, 하비 G.스텐저 빙엄턴 총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4개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상호개발,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지원, 기술교류 촉진을 위해 상호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석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대학, 한국의 지자체와 R&D 기관이 다자간 협약을 맺게 돼 감회가 특별하다”고 말하고 “뉴욕주립대가 영천의 항공산업 발전에 든든한 동반자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하비 G. 스텐저 총장은 “국제화시대 기술 집약 및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지자체, 연구원 간의 협력을 맺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방미단은 이에 앞서 오전에는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 시스템업체인 록히드 마틴 사를 방문, 폴리.·틀리 부사장 등 관계자를 만나, 항공산업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19일에는 BAE시스템즈 사 방문도 가져 항공전자산업 육성이라는 영천시의 횡보를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

이진학 영천시정책자문관은 “이번 방미 활동으로 글로벌 산·학·관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든든한 파트너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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