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

자동차보험 사기 범죄자가 하루 평균 무려 156명에 달하고, 자동차보험 사기 적발 금액도 무려 7억1천만원에 달하는 등 갈수록 심각해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17일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0년 이후 5년간 자동차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25만6천210명(피해액 1조 1천751억원)으로 피해액 기준 23%나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에만도 3만306명(피해액 1천493억원)이 자동차 보험사기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진 의원은 “경찰청을 비롯한 관계부처는 자동차 보험사기 방지업무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기관간 유기적인 단속 시스템을 마련해 갈수록 대형화·지능화되는 자동차보험 사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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