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5㎡ 등 실입주자 선호 평형대 299가구 선보여

▲ 애초 계획보다 조기 분양에 들어가는 불로 서한이다음 아파트 조감도.
대구혁신도시에서 4차례에 걸쳐 모두 1천532가구를 완판한 ㈜서한이 이번에는 재건축 방식이 아닌 일반택지 매입 공급방식으로 동구 불로동에 도심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14일 ㈜서한은 동구 불로동 962번지 일대에 불로 서한이다음 아파트 299가구를 애초보다 빠른 오는 10월 중 조기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불로 서한이다음은 실입주자들이 선호하는 평형대인 71㎡, 75㎡, 84㎡, 114㎡ 등의 규모로 혁신도시에서 또한번 완판 신화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특히 불로 서한이다음은 지난 1995년 입주한 불로 우방타운 이후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신규분양 가뭄지역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은 배후 신도시로 개발된 이시아폴리스 내 아파트들이 입주를 시작했고 금호강변 생태공원화 사업으로 불로동의 주거가치가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지는 도심 속 다른 단지에 비해 건폐율(28.3%)과 용적률(218.8%)이 매우 낮은 쾌적단지로 조성돼 도심 속 푸른 삶터로 주목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층 필로티 설계(일부가구 제외)로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고 단지 중심의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한 단지 곳곳에 쉼터와 주민운동시설을 만들어 도심 속 강변공원의 삶을 누리도록 설계됐다.

여기에다 금호강 전망은 물론 자전거도로 등 24시간 강변 생태공원 힐링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도심주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접한 불로초, 불로중학교 외에도 복현오거리를 1.5㎞ 이내에 두고 있어 복현초, 대구북중, 성화여중고, 경상고 등과 영진전문대, 경북대 등 명문대학까지 인접해 있다.

이밖에 팔공 IC와 동대구IC가 가까운 거리에 있고 시내외로 편리하게 통하는 교통요지이며 5분 안에 복현생활권과 롯데몰 등 이시아폴리스 생활편의시설 등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특징도 지니고 있다.

㈜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전 사업주체의 부도로 오랫동안 방치됐던 현장이었던 만큼 철거하고 새롭게 사업을 진행한다는 측면에서 공익적 성격을 가지는 자부심이 있다”며 “앞으로 도심 속에서 첨단과 자연이 하나된 미래형 주거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심재생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서한은 불로 서한이다음 분양에 앞서 이달 중 금호신도시 서한이다음, 대구혁신도시 3차, 4차 단지내 상가를 동시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문의 (053)753-7500.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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