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언론정보문화학부 연극팀이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H-스타 페스티벌은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데, 한동대 `집으로` 연극팀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연출상, 인기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성직, 장민애 학생이 연출상, 최정니 학생이 인기상을 받았다. 작품 선정, 연기 연출 등을 지도한 이문원 교수는 “학생들이 막힌 울타리를 깨고 나와 스스로 답을 찾아 표현하는 것을 중시했다”고 말했다.

구미대학교가 국고 재정지원사업인 `2014 세계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호주 16명 취업을 이뤘다. 호주 최대의 회전초밥 전문체인점인 스시베이 신여정 대표가 직접 대학을 방문해 결정했고, 학생들은 오는 10월부터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한 뒤 12월 호주에서 인턴십을 시작한다. 구미대는 올 한 해 동안 호주, 싱가포르 등에 호텔, 조리, 미용 등의 서비스산업에 30명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창주 총장은 “이제 해외취업은 필수다. 국내 취업률 1위에 이어 해외취업률 1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이 `2014 Bio-Digital City 서울국제행사`에서 두긱을 나타냈다. 정태권, 신용한, 배진솔 학생 등 3명은 중앙대 김도희, 대구대 이승희 학생과 연합팀을 구성, `주한 프랑스 대사상`을, 김지은, 정유진 학생 등 2명은 고려대 현진선, 중앙대 백정기 학생과 함께 `주한 프랑스 문화원장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신용한 학생은 “여의도에 빛, 바람, 물과 같은 자연의 규칙을 재해석하고 적용해 전혀 다른 새로운 도시를 창조해냈다”고 설명했다.

포항예술고등학교(교장 김현호) 학생들은 전국의 유수한 콩쿠르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제19회 TBC 음악콩쿠르`에서는 이원희 학생이 고등부 성악 1위 및 특상을, `23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에서 김건 군이 성악에서 고등부 동상, `2014 제19회 음악춘추콩쿠르`에서는 이봉준 군이 클라리넷에서 3등을, `제18회 창원야철전국국악대전` 가야금병창에서 김연수 양이 금상을, `제4회 우륵탄신기념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에서 김서현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많은 학생들이 성과를 냈다.

경주 근화여고(교장 최근복) 3학년 조성연 학생이 제16회 전국중고등학생 자원봉사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 초등학생때부터 음성 꽃동네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를 찾아 노인들의 목욕을 돕고 말동무가 돼주었다. 조 학생은 “앞으로 사회복지분야를 전공, 따뜻하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에 희망을 주는 똑똑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