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0일부터 공석이었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용석)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으로 이상일<사진> 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신산업본부장이 1일 임용됐다.

신임 이상일 센터장은 서울산업대 환경공학 학사, 연세대 대학원 환경공학 석사를 거쳐 건국대 대학원 기술경영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1976년 일반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기술 입안에 기여를 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 센터장은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상역과, 무역정책과, 산업기술정책과, 산업기술개발과를 거쳐 2002년 9월 2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 이직해 감사실장, 부원장 겸 경영기획본부장, 산업기술본부장, 신산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이상일 센터장은 이 같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연구기반 확충, 중앙정부와의 협력 체제 구축 등 첨단의료기기센터의 제2의 도약과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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