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포항 효자아트홀 800명 선착순…오페라·국악 등 선보여
이번 콘서트는 객원지휘자 임성혁의 지휘로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서곡으로 막을 연다. 소프라노 김상은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중 `투나잇`과 오페라 `파우스트`중 `보석의 노래` 등 두 곡을 선사한다.
테너 이광순은 민요 `박연폭포`와 오페라 `리골레토`중 아리아 `여자의 마음`을 들려준다.
교향악단은 스크린 테마 뮤직 셀렉션 `퍼시픽 림` 연주에 이어 대중가수 박구윤이 자신의 히트곡 `뿐이고` `두바퀴` 등을 부르며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국악가수 박남주가 `꽃분네`, `배띄워라`등 국악풍의 노래로 한가위의 정취를 더하며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교향악단의 연주로 들려준다.
이어 영화 음악 `캐러비언의 해적`, `퀸 힛트송 셀렉션`으로 한가위 콘서트를 마무리한다.
이날 콘서트는 전석 초대이며 800명 선착순 입장한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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