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중앙부처 등 찾아 요청

【경산】 최영조<사진> 경산시장은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세종청사를 방문해 2015년도 국가투자예산사업 반영을 위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의 중앙부처 방문은 2015년은 국내외 경기전망 악화로 세입감소와 안전관련 예산지출이 늘어나 국비확보가 어느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3차 예산심의가 진행되고 있어 주요 쟁점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최 시장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3대문화권 지역전략사업인 동의참누리원 조성사업(총사업비 118억원)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총사업비 8천851억원)·조산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총사업비 242억원) 등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내년도는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우리 시 지방재정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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