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속 `특산명품 웰빙인증` 명성
오늘 강남구청 직거래장터 참가

▲ 영주시는 2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열리는 전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7년 연속으로 특산명품 웰빙인증을 획득한 영주한우의 판매·홍보전을 펼친다.

【영주】 영주 한우가 2일 서울 강남구청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가한다.

강남구청에서 개최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전국 36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게 된다.

영주한우는 지난 2003년 상표를 출시해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 중이며 10년 넘게 강남 직판행사에 초청을 받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월 설맞이 직판행사에서는 13두를 판매해 5천4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영주한우는 소백산맥의 맑은 물과 충분한 일조량과 일교차 속에서 자라 고기에 지방 침착이 잘 돼 있고 일반한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지난해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하 실적이 91%에 달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영주한우는 2008년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축협, 한우사육농가, 도축장, 육가공시설 등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특산명품 웰빙 인증을 획득한 후 7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하고 소비자 시민모임이 선정하는 대한민국우수축산물대표브랜드 8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영주시는 영주한우의 품질향상을 위해 수정란이식사업, 유전자고정화사업, 사료급여사업을 추진 중이며 2013년에는 지역의 특산품인 풍기인삼과 연계해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홍삼을 사료로 사용해 항생제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사육해 지역의 이미지를 살린 영주 홍삼 한우를 출시해 인기몰이하고 있다.

2014년 6월 기준 영주시 관내에는 1천761 농가에서 5만921두의 한우를 사육, 연간 2만여두를 출하 중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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