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절차 진행 수용키로

속보 = 구미시의회와 구미시가 갈등을 빚어온 구미시설공단 차기 임원 선임 문제<본지 26일자 4면등 보도>가 해결됐다.

구미시의회는 27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구미시의 구미시설공단 차기 임원 임용절차 진행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 25일 조례를 개정할 때까지 임명 절차를 보류하고 임용규정의 합리적 개선을 시설공단에 권고하겠다고 한 답변을 검토한 끝에 이같은 입장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익수 시의회 의장은 “시정 혼란을 막기위해 구미시와 시설공단의 개선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2017년 차차기 임원 임용 때부터 공무원의 응모자격 제한 등 불합리한 임용규정 개선을 조건으로 이번 임원 임용은 종전대로 수용할 뜻을 비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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