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주교회의 문화위원회(위원장 손삼석 주교)는 제19회 가톨릭 미술상을 공모한다.

주교회의 문화위원회는 교회 미술 발전과 토착화를 위해 지난 1995년 가톨릭 미술상을 제정, 매년 현역 미술가들의 근래 작품 가운데 우수작품을 선정해 부문별 본상과 특별상, 추천작품상을 시상한다.

본상 응모 부문은 △회화(벽화, 모자이크, 유리화, 판화 등) △조각(부조, 환조, 입체조형물) △공예(금속공예, 섬유공예, 도자기공예, 석공예, 목공예, 유리공예 등) △디자인(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공업디자인, 섬유디자인, 공간디자인 등) △건축(성당, 공소, 성지 조형물 및 교회 관련 시설)이다.

특별상은 한국 종교미술에 크게 이바지한 작가들의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올해 신설한 추천작품상은 교구 가톨릭미술가회의 추천을 받은 작품으로 부문에 관계없이 시상한다.

출품작은 연령 제한 없이 신앙심과 예술성이 높고, 한국적인 토착화 표현과 가톨릭 미술의 표현 영역을 넓히는 데 이바지한 작품으로 시상년도 5년 이내 작품이어여 한다.

응모 방법은 후보 추천서 또는 응모서와 함께 출품작의 사진 이미지를 담은 CD를 오는 10월 31일(금) 오후 6시까지 주교회의 문화위원회(02-460-7627)로 보내면 된다. 추천서와 응모서는 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 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 결과는 2015년 1월 중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2015년 2월 11일 오후 4시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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