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는 26일 제227회 임시회에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상태의원)`와 `지방분권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인철 의원)를 각각 구성했다.

이날 구성된 세계물포럼 특위는 모두 7명, `지방분권 특위는 9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오는 2015년 6월30일까지 운영된다.

세계물포럼 특위는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이 힘을 모아 유치한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이 세계적인 물 중심 도시로서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하는데 지원하게 된다.

또 지방분권 특위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자치법 및 지방세법 개정으로 지방재정의 독립성·자율성 확립 및 재정확충방안 마련,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등 진정한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세계물포럼 특위 박상태 위원장은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이 힘을 모아 유치한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대구·경북이 세계적인 물중심 도시로서의 발전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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