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3시34분께 대구 한 아파트에서 공무원 A(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같은 관공서 공무원인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숨지기 전 B씨에게 연락해 자살하겠다고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내연관계였던 A씨는 최근 이혼했지만 B씨가 이혼하려고 하지 않자 힘들어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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