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이 지난 5일 `2014 을지연습`을 완벽하게 추진하기 위해 실무자회의를 갖고 있다.
【영덕】 영덕군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하는 `2014 을지연습`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일 실무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 시도 등 계속적인 안보위협과 중국의 군사 대국화, 일본의 전쟁 가능 국가 전환 등 동북아정세는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으며 안보의 중요성은 한층 더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군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비상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 국가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에는 영덕군 16개 기관·단체에서 450여명이 참가하며 국지도발대비훈련(주민밀집지역 피폭시 복구대책), 전시주요현안과제 발표 및 토의(영덕군청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에 대해 군청, 경찰서, 한전, KT, 영덕대대 순으로 프리젠테이션을 갖고 종합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올해로 47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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