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반영위해 민생현장 자주 찾아야죠”

▲ 제10대 전반기 경북도의회의 활동이 열정적이다. 기획경제위원회가 비회기중임에도 포항 포스코와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지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0대 전반기 경북도의회의 활동이 열정적이다. 지난번 건설소방위원회가 안동 도청신청사에서의 현지활동에 이어 이번에는 기획경제위원회가 현지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비회기중임에도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31일부터 8월1일까지 현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위원 11명이 전원 참석해, 의정활동을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첫날인 31일에는 포스코와 경북개발공사에서 시행중인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포스코 방문에서는 포스코가 우리나라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온 과정과 세계 철강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문점에 대해 질문을 펼쳤다.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신항만 건설 및 배후 산업단지 조성으로 부족한 택지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100년 뒤를 내다보는 튼튼하고 반석 같은 택지가 가능하도록 당부했다.

1일은 마이스터고인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를 방문, 학교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이스터고 육성방안과 비전에 대해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어 죽도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애로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김희수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이번 현지방문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및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현장방문을 자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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