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실무중심 프로그램 운영
성공사례 현장실습 등 호평

경북도가 도내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2014년 경영교육이 지난 29일 마무리됐다. 도는 올 4월 29일 이 교육을 개강했었다. <사진> 교육에는 37명이 참가했으며 14주간 매주 화요일 4시간씩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생은 품질경영, 재무, 노무, 마케팅 전략 등 경영의 취약점 분석을 통한 실무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좋았다면서 식품안전교육, 성공사례 현장실습 등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경영교육 수료생 대표를 맡은 정현식(성주. 손칼제비 대표)씨는“경영교육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 서로 네트워크 형성, 공동 브랜드 구상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의 장이 됐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실무교육인 만큼 더많은 수혜자의 확대를 요청했다.

경북도내 식품제조업소는 1만 7천534개소가 있다. 도는 식품제조업체들이 주로 영세규모여서 급변하는 식품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경영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박의식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경영교육 결과를 분석해 내년도 경영교육은 좀 더 수준 높은 프로그램 및 강사진 확보와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으로 식품산업의 창조로 식품안전 확보 및 도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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