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우수시설 151개소 5천여객실 재심사·지정
다양한 정보 홈페이지 실시간 제공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8일 각종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숙박 부족 문제를 없애고 국내외 관광객과 비즈니스 방문객에게 최상의 숙박서비스 제공과 관광·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시 지정 우수 숙박시설 `그린스텔` 151개소 5천176객실을 재심사·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전국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숙박정보와 예약이 되도록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구성된 숙박전용 홈페이지 `그린스텔`(www.greenstel.or.kr)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오는 2015년 세계 물포럼 국제행사를 앞두고 대구를 찾을 방문객과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정 운영해 오고 있는 `그린스텔` 148개소에 대한 행사지원 및 서비스 수준과 시설 관리상태 등 3개 항목 18개 세부사항을 재평가했다.

이에 따라 관련 법규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시설이 낡고 민원 발생이 많은 업소 등 16개소를 지정 취소하고 `그린스텔` 숙박시설로 신규 지정 신청한 우수 모텔 19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모두 151개소를 새로 지정했다.

이어 SNS상에서 `그린스텔`을 접속하면 숙박업소 위치, 객실정보, 숙박요금, 인근 음식점과 주변 관광지 등 상세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또 하루 3천여명 연간 226만명에게 그린스텔 업소 정보뿐만 아니라 1천20여개소의 숙박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대구 10미, 테마별 맛집, 주요 먹거리 등도 소개하면서 대구를 찾는 방문객과 관광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다 `대구푸드` 홈페이지와`뷰티투어` 홈페이지 연계로 대구의 대표적인 맛있는 골목여행, 행복한 뷰티(BeautyTour)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여행객들에게 대구의 맛과 멋을 한눈에 편리하게 보고 즐기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우수 숙박시설에 부착된`그린스텔`표지판은 그리운 추억을 담는 전통 한옥주택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처리하고 곡선이 자아내는 편안함과 캐주얼하고 자유로운 느낌이 들도록 했으며 대구시가 추구하는 친환경 녹색성장 도시에서 쾌적하고 머물기에 적합한 숙박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한국관광 육성의 해를 맞아`그린스텔` 홈페이지에는 `이달의 추천 숙박업소`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며 “2015년 4월에 개최되는 세계 물포럼 방문객들에게도 편안하고 안락한 최상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