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기 4곳에 웰니스융합기술 이전 계약
기술보증기금과 연계 제품 상용화 등 지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웰니스융합연구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에 4개의 웰니스융합기술을 이전해 지역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DGIST 웰니스융합연구센터는 지역 중소기업 4곳과 웰니스융합기술 관련 4건의 기술이전 계약(고정기술료 총 4천200만원 및 경상기술료 조건)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웰니스융합연구센터(센터장 이동하)는 스마트의료기기에 적용되는 하드웨어 설계 기술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술, 통신 기술 등 웰니스융합기술 및 스마트의료융합기술을 (주)아이엠이에스, (주)알앤웨어, (주)오큐브, 아주테크놀리지 등 총 4곳의 지역 중소기업들에 이전했다.

(주)아이엠이에스에 이전한 기술은 초음파로 신장을 측정할 수 있는 `오차보정 및 최적화 SW알고리즘 노하우` 기술로서 외부 대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한 센서 값을 측정할 수 있으며, (주)알앤웨어에 이전한 `실시간 고해상도 영상 무선전송 노하우` 기술은 HD급 이상의 고해상도 영상을 주고 받을 때 화면이 깨지거나 지연되던 문제점을 무선통신 채널 간섭 회피 방법으로 해결한 기술이다.

`LVDS 카메라를 활용한 리눅스 드라이브 SW 알고리즘 및 HW 설계` 기술은 차량용 고해상도 카메라의 영상이미지를 추출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이미지에 대한 오류 검사를 할 수 있는 기술로서 (주)오큐브에 이전했고 전자현미경의 정밀한 초점을 맞춰 이미지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인 `자동포커싱에 사용될 최적화 SW알고리즘` 기술을 아주테크놀리지에 이전해 전자현미경을 활용한 영상처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이번 체결한 4건의 기술이전은 대구시와 (재)대구디지털산업의 기술거래장터산업을 통해 성사됐으며 기술보증기금이 상기 연구결과의 제품 양산에 필요한 기술보증지원을 실시해 기술 R&D부터 제품의 상용화까지 연계한 기술개발 성과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DGIST 웰니스융합연구센터 이동하 센터장은 “성공적인 산연협력은 연구소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이를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웰니스융합연구센터는 기술 노하우 및 특허기술 등의 지적 자산을 기업에 이전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우수 기술의 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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