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구미시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26일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28)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경북 성주군 자신의 주거지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숨진 박모(49)씨는 지난 21일 택시를 몰고 나가 이튿날 새벽 가족과 연락이 끊긴 뒤 23일 오후 3시 10분께 구미시 오태동 한 도로변 풀숲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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