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 긴밀협조키로
도지사·시장·국회의원 회동

▲ 포항지역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을 다짐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왼쪽부터 우종수 RIST 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권오준 포스코 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병석 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이정식 포항제철소장)

포스코가 포항시와 경상북도의 미래 발전을 위해 강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초청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병석·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지난 25일 만남을 갖고 창조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등 포항시와 경북도의 미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으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시스템 구축, 벤처기업 육성 등 지역경제 생태계 재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인 포항시가 `포스코의 우수한 기술력`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및 포스텍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3개 분야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3개 분야는 △포스코와 RIST, 포스텍을 축으로 지역의 혁신역량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벤처창업과 강소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하고, △국내외 기업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포항경제자유구역 등 기업 친화적인 인프라 조성에 공동의 보조를 취하며,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엔진 발굴을 위해 민·관·산·학의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날 모든 참석자들은 포항과 경북도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의 체질을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3개 분야가 우선 실현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은 창조경제의 선도모델이 되고,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인 동시에 경북도의 미래를 새롭게 여는 희망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향후에도 자주 만나 지속적으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지역현안과 어려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모임에서 안전시설물 및 설비투자 증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노력해 포항시와 상생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을 거듭 약속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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