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정기영) 외식호텔조리산업계열은 최근 영덕 지품중학교 학생 23명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포항대는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지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커피콩을 볶아 추출, 시음하는 등의 커피 바리스타 전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대학을 방문해 바리스타가 하는 업무에 대해 직접 체험을 함으로써 너무 좋았고, 막연하게 멋있다고만 생각했던 바리스타가 세심한 기술과 예민한 미각을 요구하는 직업임을 알게 됐다”며 지식기부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커피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외식산업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대학 진학 결정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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