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디큐브 시티 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23개국 환경공무원과 아·태경제사회위원회, 국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했다.
박 교수는 17일 포럼 초청 발표에서 “울산의 산업화와 산업단지 환경오염 극복 경험을 많은 개발도상국이 공유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울산 국제 산업생태연구센터`를 유엔기관, 정부, 울산시가 협의해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은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최초의 다자간 환경협력사업으로 2006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연례 정책포럼, 개발도상국 능력배양, 시범사업,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