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출 영남대 부총장 초청특강 800여명 찾아 열기 후끈

▲ 명사들을 초청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2014 새문경아카데미 7월 강좌`가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문경】 문경시는 명사들을 초청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시민의식을 제공하기 위한 새문경아카데미를 열어 호응이 높다.

지난 2007년부터 매월 1~2회 마련하고 있는 새문경아카데미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강의로 열리고 있으며 매회 800~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만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 칼카바 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CISM) 회장 등을 초청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강좌는 시민들이 선호하는 문경시 대표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매회 열기가 뜨겁다.

최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2014 새문경아카데미 7월 강좌`는 8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을 초청해 `지구촌시대 문경 발전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좌가 열렸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의 개강 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강좌에서 최 부총장은 `새마을운동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명성만큼 국제화, 지구촌 시대에 지방의 역할과 문경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특유의 재치있는 화법으로 강의를 진행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그는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과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새마을정신의 공유 및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해 공감을 얻었다.

문경시 관계자는 “새문경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21세기 지역사회 공동체 정신의 활성화와 이를 바탕으로 한 국제사회에서 문경의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전국에서 살기좋은 10대 도시에 든 문경시가 더욱 살기좋은 도시가 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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