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주말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병문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21일 “김 대표가 지난주 19일 새벽 김 전 대통령이 입원한 서울대 병원 병실을 찾았다”면서 “전당대회 이후부터 제일 먼저 가뵈어야 한다고 했지만 재보선 유세 일정으로 그보다 먼저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거동이 불편한 김 전 대통령은 김 대표의 취임 인사를 받고 한참을 바라보더니 “잘해래이”라며 잘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병문안에는 이번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동행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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