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진단` 논란이 일고 있는 갑상선암의 검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국립암센터에서 `갑상선암 검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49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 포럼은 복지부가 갑상선암 검진 기준 권고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한 첫 공개 토론회로, 최종 권고안은 포럼 이후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재용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일단 갑상선암 진단을 지금보다는 축소하는방향으로 권고안이 나온 상태”라며 “몇 차례 토론회를 거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연말께 권고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