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생 대상 내달 9일 개최
25일까지 참가신청 인터넷 접수

【군위】 군위군은 오는 8월9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국악방송(사장 채치성)과 공동으로 제6회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청소년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밝혀주는 최초의 저술인 삼국유사의 다양한 가치를 일깨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는 지난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해 매년 1천여명의 전국 고등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전에 예선시험을 거쳐 오후에 본선 대회가 열리며, 이외에도 레크리에이션, 밴드 및 댄스공연과 헤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미술치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학생 및 인솔교사, 가족 등에게는 중식은 물론 추억으로 남을 각종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1등 수상자에게 200만원의 상금과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지는 등 총 9명에게 8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삼국유사골든벨 홈페이지(WWW.삼국유사.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원거리 참가자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민박신청을 할수 있으며 대회 전일 저녁식사 및 숙박, 대회 당일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 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골든벨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삼국유사의 가치와 우리 민족의 훌륭함을 배우고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삼국유사 관련 사업을 추진해 삼국유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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