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양반쌀 등 우수 브랜드 쌀 선정

▲ 안동 `양반쌀`, 안동 `웰빙도정미`, 상주 `명실 상주쌀`, 상주 `풍년 쌀 골드`, 의성 `의로운 쌀`, 고령 `고령옥미`

안동 `양반쌀`과 `웰빙도정미`, 상주 `명실 상주쌀`과 `풍년 쌀 골드`, 의성 `의로운 쌀`, 고령 `고령옥미` 등 6개 브랜드 쌀이 2014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도내에서 생산되어 전국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200여 종의 브랜드 쌀 중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업기술원 등 전문 기관의 평가를 거쳐 이같이 발표했다. 우수 브랜드 쌀 선정은 2003년부터 지역의 우수한 브랜드 쌀의 홍보와 지속적인 품질 관리로 쌀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자 매년 평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브랜드 쌀 중에서 시·군의 추천을 받아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9개 분야의 외관상 품위 평가와 도 농업기술원의 단백질검사 등을 통한 3개 분야의 식미 평가 등에 대해 각각 엄격한 품질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브랜드 쌀은 1년간 공식적인 경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고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을 통해 홍보와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또 이중 브랜드 쌀 매출액이 40억원 이상 되는 안동 `양반쌀`,`웰빙도정미`, 상주 `명실 상주 쌀`, 의성 `의로운 쌀`등 4개 경영체는 7월부터 1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시행되는 전국 12대 브랜드 쌀을 선정하는 2014년 `고품질 브랜드 쌀 중앙평가`에 추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된 경영체는 경영체 당 2천만원 씩 총 1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브랜드 쌀의 홍보·마케팅 및 포장재 구입비용 등에 활용해 경북 쌀의 대외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간다.

김준식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산업은 우리 농업근간인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FTA, 쌀 관세화 등 시장개방에 대비하고 경북 쌀 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홍보·마케팅비용을 지원하는 등 경북쌀산업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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