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 이희진(왼쪽) 영덕군수가 지난 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여성 소비자가 뽑은 2014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하고 있다.

【영덕】 영덕군이 자랑하는 명품 브랜드 영덕대게가 경제전문매거진 한경비지니스가 주최하는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4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이다.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함으로써 건전한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브랜드이미지제고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구매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대상 선정은 전국에서 분야별로 참가한 총 129개 부문, 106개 브랜드에 대한 여성소비자 2천458명을 대상으로 주최사 홈페이지 및 포털 배너 광고를 통한 리서치를 통해 진행됐으며 영덕대게는 지방자치단체 수산물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4월30일 `2014 코리아 톱 브랜드`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에서도 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영덕대게는 대한민국 대표수산물 브랜드로서 지위를 확고히 했다. 특히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수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영덕대게를 선택해 신뢰함을 보여준 결과로 그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영덕대게는 고려 태조 왕건이 수랏상에 올리도록 명한 명품 특산물이다. 바다 속 깊은 곳에서 풍부한 영양을 섭취한 영덕대게는 특히 필수아미노산과 핵산성분이 많아 노화방지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도 도움이 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덕대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로 영덕대게를 세계적인 특산물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영덕대게와 함께 복숭아, 송이버섯, 물가자미 등 빼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특산물들을 풍부한 관광자원과 결합해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복합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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