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캠퍼스서 오늘부터 3일간

▲ 지난해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모습.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2014 국제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 2014)`를 3일부터 5일까지 경산캠퍼스에서 개최한다.

19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는 인도 방갈로르공대와 마하라슈트라공대 참가팀을 비롯해 국내외 26개 대학에서 43개 팀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 첫날인 3일 오전 8시 차량 입고 및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static test) 및 제동력 기본 검사와 룰 미팅 등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다.

둘째 날 오전 9시에는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갖고 대운동장 및 학교 주변도로에서 참가팀들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 타기 등 동적 검사(dynamic test)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내구 레이스(endurance race)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3.2km 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진다.

종합우승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우승기, 트로피가 주어지고 대회결과는 SAE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