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29일 이용소 간판을 걸고 여종업원을 고용해 손님을 상대로 회당 6만원에 성매매영업을 한 업주와 여종업원, 성매수 남성 등 4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진량읍 소재지에서 이용소를 운영하면서 찾아오는 손님을 안마를 해주겠다며 밀실로 안내한 뒤 유사성행위를 하도록 유도해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고자 업소 입구와 통로에 CCTV 3대와 감지기 등을 설치하는 등 조직적인 불법영업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