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2일 나이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50대를 살해한 전모(39·경주시 도지동)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1일 밤 10시께 경주시 도지동 조모(46)씨 등 3명과 함께 조씨의 집 평상에서 술을 마시던 중 나이문제로 박모(57·주거부정)씨와 시비가 되자 오토바이 핼멧 등으로 박씨의 얼굴 및 가슴을 때리고 농기구로 내리찍어 숨지게 한 혐의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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