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2시께 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최모(34·경주시 현곡면)씨가 추락,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최씨는 일행 이모(36·경주시 안강읍)씨와 함께 낚시를 하던중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했으며 이씨는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익사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긴급 출동한 유자망 어선 오성호(선장 김해용)에 의해 구조, 영덕에 있는 아산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최씨는 숨졌다.

/권종락기자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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