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014년도 하반기부터 기존 쓰레기 수거와 처리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이범용 부군수 주재하에 환경관련 공무원 및 미화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쓰레기처리업무 개선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개선지침의 주요 내용은 청소인력의 근무시간을 오전 6시부터 2시간 앞당겨 수거하고 주민 쓰레기 배출을 일몰시간 이후 오후 8시~오전6시 대로 홍보해 낮 시간동안 쓰레기가 도로변에 보이지 않도록 해 깨끗한 도시경관을 유지토록 했다.

매립시설의 수명연장을 위하여 매립장에 개인차량으로 반입되던 다량폐기물을 2t이상 차량으로 하고 사업장폐기물 반입을 규제하는 한편, 매립시설에 반입되던 폐콘크리트, 폐아스콘, 폐벽돌, 폐블록, 폐기와를 재활용업체로 반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초 재활용품 판매실적을 2배가량 증가시킨 `청소차량 책임선별제`에 이은 이번 2단계 조치를 했다. 지침이 정착되는 대로 3, 4단계 추가 강화전략을 수립하여 로하스 영덕 이름에 어울리는 녹색환경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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