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원 등재 인증 등 추진
일자리 창출·소득증대 기대

▲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 부정합 지질명소의 전경.

【영덕】 영덕군이 지질명소로 알려진 병곡면 철암산 화석층, 영해면 사진리 부정합 등 총 8개소를, 2012년부터 경상북도와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과 함께 동해안의 지질명소 발굴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등재 타당성조사, 학술용역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의 사업 선정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선정된 사업명은 `지오투어리즘(Geo-tourism)을 활용한 동해안권 친환경 통합관광 활성화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6억원에 국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군은 지오투어리즘 활성화 사업을 관광프로그램과 접목하는 등 선도사업을 통해 국가지질공원 등재 및 사업추진, 지질명소 주변 주민들의 소득 고용창출, 관광상품개발로 각종 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워크샵에는 사업 선정된 주관 시·군에게 인증서 수여와 향후 일정, 사업추진방법, 사례발표 등 중앙부처의 일정에 맞춰 시·군협의체 구성 등 사업추진에 대한 방안 논의가 열렸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질명소의 보전과 활용에 중점을 둔 국가지질공원,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아 세계적 브랜드를 확보하고 동해안 지오투어리즘을 활성화함으로써 새로운 관광아이템 개발로 관광객 증가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소득원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