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감과 학교 시행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대비 학교 시행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 오는 24일 전국적으로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개별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모든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 교과는 국어·수학·영어이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문항이 구성돼 있다.

평가 결과는 교과별로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의 4단계로 표시된 성취수준을 학생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학부모는 자녀교육을 위한 참고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된다.

김재화 교육장은 “학력 수준의 정확한 진단,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기초학력 완비, 바른 심성을 가진 전인적 학생으로의 성장 등을 통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교육이 기초학력 미달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