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를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울릉도에 독도사랑 운동 조직을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강석호(국회의원)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는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328호실에서 전 울릉군의회 부의장 배상용 울릉발전연구소장을 울릉군 지회장으로 위촉하고, 이상주 미래건설 대표를 사무국장에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배 지회장은 전 울릉군의회 의원(5·6대), 6대 울릉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울릉도 닷컴, 울릉군 발전연구소 소장, 대아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독도사랑 울릉지회 운영을 통해 독도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게 됐다.

배상용 지회장은 “독도는 울릉군에 속해 있는 아름다운 동해의 섬으로서 일본의 침탈야욕으로부터 지척에서 수호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에 독도가 한국령임을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회장과 사무국장외에 분과별 8명의 국장을 위촉, 울릉지회 조직 구성을 완료함에 따라 오는 22일 울릉도 현지에서 현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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