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동모금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는 16일 경북도내 한부모·조손가정 자녀 교복구입비 및 학습비 1억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복 구입비와 학습비 지원대상은 도내 한부모·조손가정의 올해 중·고교 신입생 700명이며 경북 23개 시·군 추천을 통해 1인당 20만원씩을 지원하게 된다.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이번 지원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한부모·조손가정 청소년들에게 작은 용기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도민이 전해준 소중한 성금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과 지역복지사업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 벌에 10만~30만원에 달하는 새교복 구입으로 인한 도내 저소득 한부모·조손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손자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도내 교복 구입비 및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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