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톰 행크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냉전 당시의 실화를 다루는 새 영화에서 네 번째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행크스는 스필버그 감독이 합류를 검토하고 있는 드림웍스의 새 영화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냉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이 영화에서 행크스는 중앙정보국(CIA)의 지시로 소련에 포로로 잡힌 미국인 조종사를 구해오는 변호사 제임스 도노번 역을 맡는다.

스필버그가 감독으로 합류하면 행크스와 네 번째 호흡이 된다. 둘은 그동안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치 미 이프 유 캔', `터미널' 등 세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