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향서 단독제출 선남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성주】 성주군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인 선남 군유지 골프장(대중제 18홀) 조성사업이 최근 탄력을 받으면서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성주군청에서 대학교수, 지역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남골프장 우선협상대상 민간사업시행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그 결과 지난달 3월 7일 사업 참가 의향서를 단독 제출한 선남개발이 확정됐다.

이날 심의는 평가대상이 1개 업체여서 사업신청서를 검토한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했다.

성주군이 2010년부터 추진했던 선남골프장 조성사업은 3차례에 걸쳐 성주군의회에 타당성조사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3년 5월 16일 경북도로부터 골프장 승인을 받았다.

선남면 관화리, 오도리 일원에 조성될 선남골프장은 대구시와 인접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IC 2곳, 구미와 김천, 칠곡군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오익창 도시건축과장은 “친환경 골프장 조성으로 군 유지 활용도를 높이고 레저시설을 확충해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남골프장 조성사업은 110만6천520㎡(33만4천722평)의 면적에 60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8년 준공이 목표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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