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연구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언어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거의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머독 아동연구소(Murdoch Children`s Research Institute)의 엠마 스키베라스 박사가 ADHD 아이들 179명과 정상 아이들 212명(6-8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DHD 아이들은 보통 아이들에 비해 구어(spoken language) 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키베라스 박사는 밝혔다. ADHD 아이들은 40%가 구어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 아이들은 17%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