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간호과

포항대학교 간호과는 최근 대학 송림관 2층 강당에서 `제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예비간호사 71명은 `등불을 든 여인`이라 불린 나이팅 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적인 삶의 정신을 이어받아 촛불 점화식을 엄숙히 치렀다. 또한 예비간호사들은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를 서두로 한 나이팅게일 선서를 내외빈 및 동과교수, 1~3학년 학우들 앞에서 당당히 선언했다.

정기영 총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대구시 간호사회 정복례회장, 주실습기관인 포항성모병원 이종여 원장, 이병석 국회부의장의 축전이 이어졌고, 특히 1·3학년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은 예비간호사 71명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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