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임시휴교

▲ 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교실 앞에서 친구의 아들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어머니들이 학생들이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원고는 1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실종된 학생들의 구조 등을 위해 23일까지 임시휴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이날 오전 7시부터 1시간 단위로 학부모를 태운 버스 7대를 전남 진도 현지로 출발시키는 등 지금까지 모두 23대를 현장에 보냈다.

또 학생, 학부모들의 건강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학교 4층 교실에 외부지원 의료팀를 대기시켜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안산 단원고의 침몰사고 생존자수는 학생 75명, 교사 3명 등 78명이고 사망자수는 학생 4명, 교사 2명이다.

이에 따라 수학여행을 떠난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가운데 학생 79, 교사 5명만 생사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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