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성 보컬그룹 출신 가수들이 잇달아 솔로로 활동을 재개한다.

빅마마 출신 박민혜(32)는 이달 말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씨야 출신 김연지(28)는 작곡가 김세진의 앨범 `네버랜드 프로젝트`(Never Land Project)에 참여해 오는 18일 솔로 음원을 선보인다.

박민혜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속사인 산타뮤직과 손잡고 미니앨범을 준비했다.

음반 관계자는 16일 “박민혜가 그룹 활동에서 솔로로 나서며 자신의 앨범에 채울 음악을 많이 고민했다”며 “보컬 실력이 출중한 만큼 장점을 부각시킨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초신성의 소속사 마루기획과 전속 계약한 김연지는 2011년 1월 발표한 씨야의 마지막 앨범 이후 오랜만에 복귀한다. 그 사이 드라마 OST와 프로젝트 싱글에서 노래했지만 음원만 내고 활동하진 않았다. 현재 마루기획에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김세진의 `네버랜드 프로젝트` 앨범 곡 `매일 이별`을 온라인에 공개한다.

김연지는 “씨야 활동을 마무리하고 대학에 복학해 학업에 집중했다”며 “`네버랜드 프로젝트`는 평소 친분 있는 김세진 작곡가와 음악 이야기를 나누다가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