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조기 발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등 높은 평가

【예천】 예천군은 16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14년도 3월말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방재정 균형집행 분야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평가를 대비해 상반기 균형집행 목표액 1천202억원 중 3월말 정부목표 48%를 훌쩍 뛰어 넘는 65.69% 789억원을 집행해 경북도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그동안 이현준 군수를 중심으로 각종 사업별로 대상지를 조기 선정 및 발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균형집행 추진상황실 설치·운영, 그리고 부서별 보고회 개최 등 균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방재정 균형집행은 하반기에 집중 집행하던 것을 상·하반기 예산을 균형 있게 집행해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함으로써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경기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3년 연속 두각을 나타낸 것은 연초부터 집행률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마련, 중점관리 대상 사업에 대한 일일 보고체계 등을 운영하는 강한 의지가 이뤄낸 성과이며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조만간 발표될 지방재정 균형집행 중앙평가에도 좋은 결과가 예상되며 지역개발을 위한 상 사업비와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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