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개최… 군, 경기장 주변정비 등 성공개최 준비 만전
숙박·음식업소 등 중점교육

【예천】 예천군은 제43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대회 및 제18회 전국실업 육상선수권대회 준비가 한창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예천지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 중고 육상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 2천182명 임원 1천여명 총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27개팀, 중등부 217개팀, 고등부 126팀 등 전국의 470여개 팀으로 역대 대회사상 최다 선수가 참가하며, 초등부는 100m 등 8개 종목, 중등부는 100m 등 18개 종목, 고등부는 100m 등 21개 종목으로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로 각각 진행된다.

연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회장 전용환) 주최로 개최되는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는 선수, 임원 등 600여명이 예천을 방문함에 따라 군에서는 경기장 주변정비,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숙박업 업주를 대상으로 숙박대책 마련과 친절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고객지향적인 친절 마인드를 재정립했으며 또한 음식업소에도 친절·청결 교육, 바가지요금 근절 및 식중독예방을 중점 지도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육상대회 개최가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예천군이 한국 육상의 메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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