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연안항 매립지 주차장 활용
행사장 전구간 코끼리열차 운행

【영덕】 영덕군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강구 대게상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영덕대게축제를 위한 준비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대게낚시체험, 황금대게 깜짝경매, 7080 가면고고장 등 문화와 체험거리가 즐비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축제부터는 강구연안항 매립지 6만㎡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상가주변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축제기간 동안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강구항 행사장 일원에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행사장 전 구간에 코끼리열차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대게축제 기간동안 지역내 상습 교통정체 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소통대책 수립으로 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