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환경미화원이 근무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5시 40분께 영천시 망정동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이모(27)씨 가 운전하던 소울 승용차가 근무 중이던 영천시 환경미화원 이모(55·영천시 임고면)씨를 치고 앞서가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이씨가 숨지고 운전자 이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영천 영화교에서 조교 방향 2차로를 운전중이던 이씨가 도로가에서 근무중이던 이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가리기 위해 채혈해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했다.

영천/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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