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선정 전국 25곳 포함
市 `포토존 전망대` 설치 계획

▲ 영천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입선한 권영석씨의 작품 `보현산 가는 길`.

【영천】 영천 보현산 천문대길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4 사진찍기 좋은명소`로 선정됐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문체관광부는 전국의 역사·문화·생태적 자원이 풍부한 사진찍기 명소 25곳 중 하나로 보현산 천문대길을 선정했다. 보현산 천문대길은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에서 천문대가 위치한 해발 1천24m인 보현산을 올라가는 길로 산허리를 타고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가 자연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영천시는 보현산 7부 능선 중 별빛마을과 천문대길의 2곳에 포토존을 위한 전망대를 올 연말까지 설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찍기 좋은명소 선정으로 보현산의 수려한 산세를 카메라에 담고자 하는 사진 동호인들의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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