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구청장 도전

강대식<사진> 대구 동구의회 의장이 12일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낮 12시 강 의장은 대구 동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한 동구, 알찬 동구 건설`로 희망을 불씨를 지피기 위해 대구 동구청장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 의장은 “동구의회에서 8년간 의정경험을 통해 행정의 미비한 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를 실현 시키기 위해 구청장에 출마한다”며“동구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오는 24~25일께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8년간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구의원과 의장으로 지내면서 동구사랑에 충만하고 속이 꽉찬 동구 강하고 큰 동구 건설을 위해 한 몸 불 사르려는 굳은 각오”이라며“팔공산-금호강-동대구를 포함하는 동서남북 동구전체를 아우러며 동구의 발전 비전과 내용이 담긴 팔금동(八琴東)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동구는 팔공산과 금호강의 축복아래 전국 최고의 문화와 역사적 전통의 터전을 가진 천혜의 보고이지만 교육, 문화, 복지 등은 수성구에 밀리고 일자리와 산업은 달서구와 달성군에 뒤쳐져 확실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먹거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동대구역광역복합환승센터, 신암동 뉴타운, 이시아폴리스 등 대형 사업의 무결점 완성과 이를 계기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주변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희망의 불씨를 지필 정책을 내 놓겠다”고 제시했다.

강대식 의장은 동구 토박이로서 송정초교, 안심중학교, 경대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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