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유행 키워드

겨울 추위가 여전하지만 여심은 이미 봄을 향해 가고 있다. 특히 빼어난 스타일 감각을 자랑하는 여성들은 발빠르게 올시즌 트렌드를 점검하며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으로 물든 2014년 SS시즌 여성복 트렌드를 살펴본다.

플라워 패턴과 믹스된 제품, 세련된 감각 어필
심플한 디자인 선택으로 룩 밸런스 맞춰야

□`플라워부터 기하학까지` 다양

올봄 다양한 패턴이 트렌드로 부상한 가운데 플라워 패턴이 그 정점에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때 플라워 패턴과 다른 패턴이 믹스된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세련된 감각을 어필할 수 있다.

빅사이즈 플라워 패턴과 미니 사이즈 체크 패턴이 어우러진 미니멈의 원피스는 핑크 컬러가 로맨틱한 무드를 고조시킬 뿐만 아니라 페미닌한 봄 패션을 연출하고자할 때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올시즌 트렌드로 기하학적 패턴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하학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는 유니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해 패셔너블한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이때 패턴이 화려한만큼 컬러는 심플한 느낌의 블랙과 화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봄 컬러 대결 `블루vs파스텔`

청말띠의 해를 맞이해 주목받고 있는 블루 컬러는 도회적인 여성 이미지를 만들고자 할 때 적합하다. 선명한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미니멈의 니트 원피스는 치맛단에 덧대진 시스루가 은근한 섹시미를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같이 강렬한 블루 컬러는 블랙 아이템과 매치해주면 모던한 느낌을 줄 수 있고 화이트 아이템과 코디하면 청량감을 배가시킬 수 있다.

올겨울 유행하고 있는 파스텔 컬러는 2014년 S/S 시즌에도 꾸준히 사랑받을 전망이다.

화사한 컬러감이 룩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파스텔 컬러 원피스는 지금 장만해두면 봄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갖췄다. 이때 레이스 패치를 더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

미니멈 관계자는 “올시즌 다채로운 패턴과 컬러가 돋보이는 여성복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때 컬러와 패턴이 화려한 제품은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룩의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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