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신년교례회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150만 경북여성을 대표하는 `2014 경북여성 신년교례회`가 8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한혜련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철우 국회의원 등 도단위 기관장을 비롯한 경북 여성지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해숙)가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경북 여성의 힘으로 도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300만 경북도민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짜임새 있는 순서로 진행됐다.

박해숙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경북도가 지난 한해 경북문화를 전 세계에 알려 세계 속에 경북의 위상을 떨친 것은 물론 투자유치 5조1천억원, 일자리 창출 6만6천개 등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며 “올해에도 도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 경북을 만드는데 우리 여성계도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올해는 경상도 개도 700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해로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희망경북 행복경북`을 실현하는데 여성들의 단합된 힘과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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